시인 김성기·창작시

희망의 연꽃

시인, 김성기 2020. 9. 12. 09:29

희망의  연꽃   /김성기  
봄볕 같은 얼굴과
꽃잎 같은 미소로
연자방 알알이
빈틈없이 추억을 쌓다
붉은 기 멈추고 숯검댕이로 변해
날마다 펑펑 울면서
깊은 여름에
파란 하늘을 이고 오네  
-202009-   
  

'시인 김성기·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다  (0) 2020.10.07
혼(渾)  (0) 2020.10.05
파시즘(Facism)  (0) 2020.09.04
귀뚜라미  (0) 2020.08.27
탈진  (0)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