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물 /김성기 슬픔은 토해내야만 사그라드는가 강물에 횡사한 나무 풀 개망초 누렁이 달빛도 풀벌레 소리도 너덜너덜한 울음 생멸의 섭리에 순응할 뿐 깊은 수심을 파고든다 너는 좋겠다 시퍼런 물속을 볼 수 있어서 -202008-
-20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