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8월 장마

시인, 김성기 2020. 8. 5. 04:12

8월 장마 /김성기 울음 쌓인 하늘 지구의 정수리로 쏟아낸다 목이 뚝뚝 끊기는 망초꽃 강물에 떠 내려가는 내 솥단지 망가진 우산 쓰고 뿔뿔이 흩어진 밥알 한 개 찾았다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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