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영면/ 김성기 잔대 짚신나물도 열매를 맺고 또 피어 고귀한 생명 산골에 반짝이네 외로운 사람이여 두 눈 꼭 감고 홀로 먼 길 떠나며 슬픔은 만천하에 고하는가 아무도 몰랐던 갑작스러운 이별 장맛비 쏟아지듯 펑펑 울 수조차 없다면 이슬이라도 되면 좋으리 그대여 가슴에 담은 못다 한말 훨훨 날려버리고 낮과 밤 고통 없이 편이 지내시오20200713고 박원순 시장님의 영결식-
20200713고 박원순 시장님의 영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