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하늘공원 /김성기 별이 아슬히 멀어져도 꽃바람 타고 내 영혼을 에워싼 푸른 달 시냇가 웃음기 사라진 수양버들 부러질듯한 허리춤에 속 빈 구름 그렁그렁 매달린다 뙤약볕에 묻힌 괴로운 바람 실체 없는 허상을 노래해야지 미라보 다리 아래 강물 흐르듯 -202007-
-20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