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시

독도

시인, 김성기 2019. 3. 7. 23:06
          독도 / 김성기 고종 일천구백 년 시월 이십 오일 대한민국 제41호 칙령으로 정한 영해 우산봉, 대한봉, 탕건봉 세 개의 봉우리로 감싼 일백여 년의 역사와 혼이 깃든 조선의 섬 침략의 기회를 일삼는 일본의 망언 긍지와 자존심으로 굽이치는 노여운 바다 시퍼런 물살로 지키는 독도 동해여! 수호신이여! 고독한 섬이여! 전 세계 곳곳으로 흘러 흘러 천년이 흘러도 후손대대 독도의 진실을 밝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알리리라 *탕건봉:바위 돌조각에도 `탕건봉`이라 칭하여 세 봉우리가 된 독도(고종,1900)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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