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외손주 김장담그기
외손주 유치원에서 담그는 김장김치
광주사부인께서 보내주신김장김치
사부인께서 보내주신 김장김치
사부인께서 보내주신 김장김치&수육
김장 /김성기 달이 어둠을 뚫고 그늘진 세상을 비춘다 연지 곤지 바르고 떠오른 여명 오늘도 내일도 함께 가야 하는 길 조막손에 버무린 김치 한 다발 그리움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만신창이 된 세상으로 아이의 수경 같은 맛 깊은 늪에서 피어난 연꽃처럼 세상을 다독이는 깊고 맑은 미소로 함께 가야만 하는 길 너와 나 우리 배추김치 속처럼 빈 속 채우고 나누며 지치지 말자 -202012-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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