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기억 /김성기 그 많던 수줍던 날들을 추억하기 위해 낮도 없이 밤도 없이 쏟아져내리는 별가루에 장미꽃같이 눈부시게 피었지 이슬처럼 동글동글 설음이 맺혀 슬픈 이별이 찾아와도 꽃잎 같은 입술만 쫑긋쫑긋 천사의 품에 안긴 동화 같은 네 곁에서 행복을 풀어놓고 갈듯 말 듯 애간장 태우던 향가 -202006-
-20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