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스크랩] 냉혹한 현실

시인, 김성기 2010. 1. 25. 20:41
 

    냉혹한 현실 소중한 사람 곁에두고도 왜 힘들어 하는지 따뜻한 가슴 내밀어 손내미는데 왜 잡을 수 없는지 사랑하는 마음이 우주보다 크고 따스함과 배려로 일상이 된 사랑 푸른잔디 같이 풋풋하고 바닷속 같이 깊은 사랑 사계절도 바뀔때마다 옷을 갈아입건만 사철 변함없이 푸르른 소나무 같이 우직한 사랑 열길 물 속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그누가 모른다 하였는가 나의 행복이 자신의 삶이라며 넉넉한 웃음 베푸는 사랑 쵸콜렛처럼 달콤하고 뭉게구름위에 앉혀진듯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한다, 들려주는 사랑 눈을 뜨고 있는건 현실이 아니라고 도리질 하면서 빠져드는 사랑 냉혹한 현실세계에 폭설같은 핀잔으로 가혹한 형벌을 감당할 수 없을것 같은 마음 버들잎처럼 여린 그에 가슴에 슬픔의 눈물 안기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런지 하얀 눈 밭 같은 그에 마음에 어두운 상처 남겨질까 한 발자욱도 다가서지 못한 채 밤,낮이 바뀌어 거꾸로 가는 시계를 붙들고 헤매는 안타까운 이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하얀언덕-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글쓴이 : 하얀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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