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스크랩] 장작불은 추억을 밝히며

시인, 김성기 2010. 1. 25. 20:40


      장작불은 추억을 밝히며
      복잡한 도심 속의 거리에서 소박한 낭만을 즐길줄 알던 그 시절 발걸음마다 사연이 있고 마음에 잔잔한 진동을 울리던 거리 세월은 바뀌어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작은 추억 그리움의 역사를 이루고 빛바랜 추억들이 모여 삶의 가치를 높여주던 시간들 지난날의 한 페이지 불꽃위에서 춤을 추고 수 많은 인생의 발자취 삶의 추억이 내안에서 번성하고 있었음을.. 넋을 빼앗는 장엄한 기암절벽이 아니라도 작은 노천에서 커피와 막걸리 한 잔으로 소박한 낭만을 즐기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나의 인생에 있어 장작불의 불꽃과 같은 열정으로 올해도.. 또 내년에도 영원히 타오를 것이리라.. -하얀언덕-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글쓴이 : 하얀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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