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불은 추억을 밝히며
복잡한 도심 속의 거리에서
소박한 낭만을 즐길줄 알던 그 시절
발걸음마다 사연이 있고
마음에 잔잔한 진동을 울리던 거리
세월은 바뀌어도
구석구석 숨어있는 작은 추억
그리움의 역사를 이루고
빛바랜 추억들이 모여
삶의 가치를 높여주던 시간들
지난날의 한 페이지
불꽃위에서 춤을 추고
수 많은 인생의 발자취
삶의 추억이 내안에서
번성하고 있었음을..
넋을 빼앗는 장엄한
기암절벽이 아니라도
작은 노천에서
커피와 막걸리 한 잔으로
소박한 낭만을 즐기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나의 인생에 있어
장작불의 불꽃과 같은
열정으로 올해도..
또 내년에도
영원히 타오를 것이리라.. -하얀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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