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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출사

시인, 김성기 2019. 2. 24. 23:29
      봄날 출사 /기다림 (옥진상) 카메라 렌즈가 수변에서 봄 마중을 한다. 겨울의 뒤안길에서 촉촉이 눈시울 적신 버들강아지 벌서 금빛으로 치장을 했네. 봄날이네 흰 구름 낮게 깔고 온 몸으로 우는 갯버들이다 밤새 뒹군 너의 육신 나는 그리움에 살아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구나. 금별 하나이고 싶어 이룰 수 없는 거리에 너의 모습 그리움으로 어루만진다.
      -20190224, 기다림(옥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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