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성기·창작시

[스크랩] 어떤날은..

시인, 김성기 2010. 1. 25. 20:07

어떤날은
어떤 날은
그런데 내 마음이 왜이래
마음은 울고 매달리고
입으론 빨리가라  맘에 없는 말
내 마음을 속이는 나를 보면서
인연이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잊어달라 내치고
후회하기도 아까운 이별을 뒤로하고
애궂은 돌 뿌리만 발로 차며
다시는 돌아보지 않겠다 입술 깨물던
이해 할 수 없는 마음,
해 저문 사랑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마음은 뭐지?
-하얀언덕-
출처 : 커피향이있는 마음의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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