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대 그리고

시인, 김성기 2019. 2. 22. 10:31

 
 그대 그리고   
                   /김성기 
한 여름밤
애태우던 별하나
제각기 흩어져
깊은 너에 눈에
어른거리던 눈물
꽃잎과 나뭇잎 지고
가슴 치는 소낙비
홍수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참방 거리는 피안의 강 가
형언할 수 없는 빛으로
소유한 영혼이여
수북이 쌓인 니체의 길 밟으며
하얀 겨울로 떠나간 그대여
 

노래:소리새(박종흔)/그대 그리고 나-20190222-